루비니 교수는 이날 텔아비브에서 개최된 한 컨퍼런스에 참석, "희망적인 것은 당국자들이 출구전략을 너무 이르게, 혹은 너무 늦게 하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침체는 모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닥터 둠'으로 통하는 루비니 교수는 이어 미국과 선진국 경제가 수년동안 잠재 성장률 밑으로 성장하는 허약한 경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로 추진된 통화 및 재정정책의 철회가 너무 일찍 이뤄질 경우 추가 침체와 디플레이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당국자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면 예산 적자폭이 더 확대되면서 채권 발행을 늘리게 되고 결국 모기지와 대출 금리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현 경기 부양책이 2010년 중반까지 경제 성장을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비니 교수는 또한 달러 캐리 트레이딩으로 0%의 달러를 차입, 고수익의 증시나 통화 등에 투자하면서 '버블'이 불거져 자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일정 시점에 달러가 안정화되면 투자자들이 달러 숏 포지션을 청산하고 위험자산의 롱 포지션을 매각해야 한다"면서 이는 한순간에 모두가 다 달러로 달려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