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장기물보다는 단중기물에 수혜가 예상된단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통위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며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1/4분기 후반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물가와 부동산 시장의 안정으로 저금리 기조의 부작용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 반면, 4/4분기 이후 재정지출 감소와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으로 성장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민간의 자생적인 회복세가 좀 더 확고해지고 선진국의 회복세가 강화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현수준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게 박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이어 그는 "공격적인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듦에 따라 중기적인 금리고점은 이미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국내경제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은 총재가 25bp 이상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한때 시중금리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 애널리스트는 "향후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회복까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한은의 경기판단을 감안하면 금리정상화 과정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채권금리는 지난 10월말에 중기적인 고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당분간 현수준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물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통안채 2년물의 상대적인 강세기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수익률 곡선의 Bull Steepening이 지속될 것이며 통안채 2년이 가장 유망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반면 박 애널리스트는 "장기물의 경우 공격적인 통화완화 기조의 유지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면서 상대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당분간 Bull steepening의 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