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2009년 2분기 기준,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LG화학이 29%를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TFT-LCD용 편광판 시장은 전체 편광판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이를 어플리케이션별로 살펴보면2009년 2분기 LCD TV용 편광판 시장은 약 8억 달러 시장을 기록,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의 52%를 차지했다.
면적 규모로 봐도 LCD TV용 편광판 시장이 2009년 2분기에 전체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의 57%를 차지했다.
2분기 기준 TV용 편광판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LG화학이 30%로 1위, 니토덴코가 29%로 2위, 스미토모화학이 25%로 3위를 기록했다. 이 3사의 점유율이 80%에 이르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IPS Alpha와 삼성전자로 편광판 공급을 개시,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모니터용 편광판 시장 점유율에서도 LG화학은 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니토덴코와 한국의 에이스디지텍이 각각 19%, 16%를 차지했다.
노트북용 편광판 시장에서는 스미토모가 37%로 1위, 니토덴코가 34%로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에이스디지텍이 삼성 물량의 약 50%를 공급하면서 전세계 시장의 17%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를 종합하면 2009년 2분기에 10인치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LG화학이 29%를 점유하면서 1위를 차지, 그 뒤를 이어 니토덴코가 27%로 2위, 스미토모 화학이 20%로 3위를 기록했다.
1, 2위와 3위의 차이가 10%에 육박할 정도로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에이스디지텍은 7%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편광판 2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것이다.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작년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패널사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요 시장의 위축, 그에 따른 출하 감소로 큰 타격을 입었다"라며 "반면 한국의 편광판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편광판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할 수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2분기부터 시작된 패널 시장의 빠른 회복과 함께 명실상부 시장의 강자로써 자리매김, 과거 일본 기업이 누렸던 영광을 차지했다"며 "이제는 한국의 편광판 기업이 편광판 시장을 좌우할 새로운 권력자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