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 일부 북한의 NLL 재침범 등의 소문이 있었으나 안보당국이 공식 부인하면서 환율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1160원 하회에 따른 급락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동하면서 낙폭이 제한되며 다소간 1150원대 후반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고 있으나 1600선에 접근하면서 상승폭이 커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45분 현재 1158.7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후반에서 부각되기 시작한 지정학 적 리스크는 단발성으로 소화되면서 오히려 변동폭을 줄여가는 장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상승한 1163.00으로 개장한 이후 시가를 고점으로 하락 반전, 1158.50까지 저점이 밀린 상태에서 추가 하락하지 못하고 1158원대에서 맴도는 모습이다.
오전의 1158.50 저점대에서 개입이 추정되는 매입물량으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네고가 유입되면서 변동폭이 축소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원/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날 서해교전으로 인한 리스크가 단발성으로 소화됐으나 당국의 경계감으로 외환시장이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