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일평균 15만개를 기록하고 있는 매일유업 '퓨어'의 순수 요거트 시장에 한국야쿠르트와 남양유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매일유업은 지난 6월 4일 색소, 안정제, 향료 등을 전혀 넣지 않은 건강 요구르트 '바이오거트 퓨어'를 출시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퓨어'가 출시되기 전에는 플레인 요구르트 시장은 존재했으나 무첨가 요구르트 시장은 없었다. 이에 매일유업은 60억원의 최신 설비 등을 도입해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안정제, 향료, 색소 등이 없는 무첨가 요구르트 만들어 선보인 것.
'퓨어'는 출시 이후 일판매량을 최대 17만개이상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날씨가 추워졌음에도 일평균 15만개의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22일 한국야쿠르트가 '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를, 이달에는 남양유업이 '떠먹는 불가리스 true'를 출시하며 무첨가 요구르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3사의 무첨가 요구르트 차이점은?
'퓨어'와 '수퍼100 프리미엄 화이트', '떠먹는 불가리스 true'는 모두 무첨가 요구르트다.

'퓨어'가 저지방 우유에 단백질의 일종으로 피부의 탄력과 수분을 유지해주는 콜라겐을 100mg 넣었다면 '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 설탕을 대신해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했다. 또 '떠먹는 불가리스 true'는 아카시아식이섬유와 장 정착율이 높은 비피더스 등을 첨가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여성들을 타깃으로 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퓨어'는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을, '수퍼100 프리미엄 화이트'와 '떠먹는 불가리스 true'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
매일유업 관계자는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의 고객충성도가 높은 편"이라며 "'퓨어'가 꾸준히 잘 팔리며 하나의 플레인 시장이 형성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관계자들은 매일유업에 이은 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의 진입으로 '순수 요거트' 시장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입을 모았다.
또한 이들은 한국야쿠르트의 방문판매 유통경로를 통한 판매로 그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침체기에 처해있는 국내 발효유시장에서 유일하게 떠먹는 발효유 시장만이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규모도 지난 2005년 1900억원에서 3600억원으로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