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다시 눈길을 돌리면서 증시 급등세가 연출돼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압박받았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의 감소폭이 예상보다 큰데다, 3/4분기 생산성이 강력한 증가세를 기록하며 기업의 수익성 개선 전망에 증시가 급등세를 보였다. 그리고 이같은 분위기는 장기물 중심으로 국채시장을 크게 압박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채권분석가인 킴 루퍼트는 "어제 연준의 금리유지 결정이후 시장이 계속 그 영향권에 들어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연준은 전날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현 제로% 수준의 저금리를 당분간 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같은 발표로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가는 강세를 보였고, 수익률은 전일 0.91%에서 0.89%로 하락했다.
이날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2만3000건보다 양호한 51만2000건을 기록하면서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3/4분기 노동생산성이 9.5% 상승(잠정치), 전망치인 6.4% 상승세를 크게 웃돌면서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톤 & 맥카시 리서치 어소시에이츠의 분석가인 존 카나반은 "3/4분기 노동생산성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주며 연준에게 매우 중요한 인플레 우려감을 일정부분 제한, 단기물을 지지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다음주 입찰을 앞둔 포지션 정리로 10년물 등 장기물들은 압박 받았다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다음주 월요일 400억달러의 3년물과 화요일 250억달러 10년물, 목요일 160억달러 3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부에서는 30년물 수익률이 너무 가파르게 상승한데 따른 기술적 압박도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기준물인 10년만기 국채가격은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41분 현재 02/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이 0.007%P 오른 3.527%를 기록했다.
30년물 가격도 04/32포인트가 빠져, 수익률은 0.009%P 상승한 4.403%를 나타냈다.
반면 2년물 수익률은 이시간 0.002%P 하락해 0.884%를 보였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으로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기울기는 264bp로 확대되며, 지난 7월27일 269bp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