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영국의 자산매입 계획을 연장하거나 지금까지의 조치가 신용 경색 상황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것인지를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양적완화를 통한 자산매입이 현재의 1750억 파운드에 머물러야 하는지 아니면 2000억 파운드나 2250억파운드까지 확대돼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양적 완화를 통해 은행들에 제공된 유동성으로 자산 가격이 상승했지만, 대출 상황의 개선이나 경제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다.
BOE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성장 전망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소식은 영국경제가 3/4분기에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정책입안자들에게는 추가적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반면 다른 중앙 은행들은 이미 자금회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000억달러 규모 국채매입 프로그램도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존 히긴스 수석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연준이 국채 매입을 마무리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할 것임은 당연하다"며 "미국 정부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금 조달 의존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영국 정부에도 해당되는 얘기다.
BOE를 비롯해 유럽 중앙은행과 미국 연준은 모두 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 가능성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록 미국 정부가 3/4분기 침체에서 벗어났지만 연준은 여전히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상당기간 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ING의 로브 커넬 국제분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당 기간이란 표현은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것으로 특히 주의를 요한다"고 지적했다.
카넬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실업률이 피크를 기록하고 인플레이션이 저점을 나타낼 때까지는 통화정책의 변함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다만 ING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디플레이션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ING는 또 실업률이 피크에 도달하기 까지는 6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