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이는 의약품사업부가 7.9%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16.9%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투자포인트 중의 하나인 자체개발 신약 레바넥스는 최근 매출이 부진하지만 내년 상반기말경에 추가적응증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허가를 획득할 경우 재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분기 외형은 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2% 증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매출부진의이유는 의약품사업부가 7.9%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16.9% 감소했기 때문이다.
의약품사업부 중 약국사업부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2% 줄었다. 반면 병원사업부는 자체신약인 레바넥스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토르바와 코프시럽의 매출 급증으로 7.0% 늘어났다.
자체 신약인 레바넥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4% 감소했는데 이는 레바넥스가 기존 경쟁약물에 비해 약값은 비싼 반면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적응증이 없기 때문이다.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추가 적응증획득은 2010년 상반기말에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레바넥스 매출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7.2% 증가해 외형증가율을 상회했는데 이는 리베이트 연동 판촉비 지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 3분기 세전이익은 28.4% 줄었으나 일회성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임
3분기 세전이익은 28.4% 감소했는데 이는 유한킴벌리의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유한화학공업의 실적 악화로 지분법평가이익이 5.1% 감소한데다, 작년 안양공장 매각 관련 계약금(65억원 추정)이 일회성수익으로 잡힘에 따른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 자회사 유한킴벌리는 내수 시장지배력 강화와 수출 확대로 고성장 예상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는데 이는 내수 매출액은 기저귀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 유아용품사업 진출효과로 호조를 보인데다, 수출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으로 다변화되고, 품목도 다양화되면서 급증했기 때문이다.
수출비중은 금년에 20% 수준으로 추정되며 향후 3년내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 4분기 외형은 4.2% 증가에 그치나 영업이익은 47.9% 증가 예상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나 여전히 한 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환율 하락효과로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고 레바넥스의 매출부진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47.9%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과 판촉비 절감효과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에는 대형 블록버스터 제네릭인 아토르바(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위한 초기런칭비 지출이 많았으나 금년에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