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평균 추정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내놓으면서 올해 매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2400억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어 약세장의 여파에 밀리는 분위기다.
29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다음은 전일보다 5.75%, 3200원 하락한 5만2500원까지 내려앉았다. 실적발표가 있었던 전일 하락에 이어 이날 역시 증권사들의 호평에도 끄덕없이 내림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증권사들은 특히 다음이 국내 1위 검색광고 대행사인 오버추어와 손잡은 데 대해 4/4분기부터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은 확대되기만 하고 있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오버츄어와의 협력을 통해 광고단가 상승과 광고주 기반을 확대했고 광고 주목도와 광고효과 상승으로 쇼핑서비스 매출의 지속적인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또다른 인터넷 관련주인 NHN은 장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세로 돌아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NHN은 이날 17만500원까지 하락했었으나 다시 하락폭을 만회, 1.16% 상승하며 17만4000원선까지 회복했다.
NHN은 3/4분기 영업이익이 1279억9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93% 증가했다. 이에 모건스탠리와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는 상황.
NHN 황인준 CFO는 "NHN비즈니스플랫폼 자체 상품에 의한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태"라며 "오히려 오버추어코리아에 비해 NHN비즈니스플랫폼의 성장세는 빠른 편이고 시장 점유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