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이제부터가 본게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조심스럽게 옥석구분을 통해 매수에 나서도 좋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등 해외에서 윈도우7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향후 기대감이 아닌 실적수치로 평가받을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28일 PC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최근 윈도우7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으로 올랐던 윈도우7 관련주가 단기간에 급락하면서 재투자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물론 재투자 조건은 기대감이 아닌 실적이다. 윈도우7 출시 이전에는 막연한 기대감이 작용해서 윈도우7 테마를 형성했다면 향후에는 실적기반의 윈도우7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미 해외시장의 윈도우7 반응은 뜨겁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일례로 일본소비자들 역시 윈도우 7 출시전부터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이달 22일 출시에 맞춰 매장에 몰려든 소비자들로 품절사태가 나오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구경도 하지 못한 채 윈도우7 제품이 추가로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런 연유에서 윈도우7의 성공 가능성에 PC업계도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도 윈도우 7출시 전부터 테마를 형성해 급등세를 연출했던 기업중 향후 실질적인 수혜를 기반으로 실적으로 이어질 윈도우7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와관련,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윈도우7과 관련해서 향후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업체로 ##피씨디렉트##를 비롯해 ##제이엠아이## 그리고 ##디지텍시스템##을 꼽았다.
이중 피씨디렉트의 경우 H/W와 S/W 유통을 모두 하고 있어 수혜에 따른 매력도가 높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윈도우7 테마주들은 출시 기대감에 급등한 뒤 막상 출시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이제부터가 본게임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윈도우7 출시와 성공기대감이 높아 관련주들의 내년도 실적개선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윈도우7 출시와 관련한 분석보고서에서 크게 H/W 제조와 H/W 유통, S/W 유통 관련 기업으로 구분했다.
H/W 제조 분야의 업체들은 윈도우 7의 성공을 전제로 향후 이뤄질 신규 및 교체 PC수요에 따른 실적개선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됐다.
또 터치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넷북의 매출 성장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터치패널 업체들에게는 윈도우 7 출시가 외형성장의 기회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터치패널을 납품하는 디지텍시스템과 이엘케이도 수혜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이 애널리스트는 CPU와 메인보드 그리고 그래픽 카드 등 H/W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이 완성 세트 제조사보다 더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PC수요보다 기존 PC내 부품을 교체하는 수요의 빠른 반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S/W유통 업체들은 윈도우7 출시 초기 OS 매출 증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됐다"며 "윈도우7의 국내 유통 판권을 보유한 피씨디렉트나 다우데이타의 실적개선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완성세트 업체에는 MS DVD와 CD패키지를 제조, 공급하는 제이엠아이 역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