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께 품목허가 신청후 내년 하반기 상용화
- 2010년 바이오 매출 400억 예상...2012년 2000억 목표
- 올 11월말 300억 규모 자금조달 추진예정
[뉴스핌=홍승훈기자] 에프씨비투웰브(옛 로이, 대표 김현수)가 내년 하반기 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용 신약'을 상용화할 예정이다.급성 심근경색 분야는 중년 남성 돌연사의 80%가 급성심근경색에 해당될 만큼 사망률이 높아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분야다.
김현수 대표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임상 2,3상을 진행중인 급성 심근경색증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완료하고 연말께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급성 심근경색 치료제에 대한 임상이 96%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임상중인 치료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현재까지 중대한 부작용 사례가 없었고 안정성이 확보된 만큼 연말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치료제는 연세대 원주 기독병원 외 3개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 외에 급성 뇌경색치료제, 만성 척수손상 치료제 등도 각각 2005년, 2007년에 임상 승인을 받아 아산병원 등에서 3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현재의 줄기세포뱅킹 사업을 확대하고 배양액 화장품 판매와 중국 등으로의 기술수출을 통해 시장지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후 2010년 이후 에프씨비투웰브는 세포치료제 제조 및 판매를 통해 바이오기업에서 의약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2년 매출 2000억원,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갖고 있다"며 "오늘 창립선포식을 갖는 자회사 (주)투웰브도 줄기세포 뱅킹사업과 화장품 판매 등을 위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와 내년 당장의 매출 및 이익 성장성은 낮은 상황이다.
에프씨비투웰브 재무담당인 박형준 상무는 "올해 매출의 상당부분은 옛 로이의 매출분야인 의류쪽 매출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의류분야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에프씨비투웰브의 실적전망에 대해 박 상무는 "줄기세포치료제 및 뱅킹사업, 화장품사업 등을 통해 4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식약청의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품목허가가 전제조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의 주가 밸류에이션에 대해 "바이오기업은 성장 가능성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사실 어느 누구도 현재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진단하기 어렵다"며 "다만 굳이 비교대상을 언급하자면 경쟁사들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되고, 경쟁업체 대비 매출 후발주자임을 감안하더라도 지금은 주가의 하락폭이 큰 것 같다"고 언급했다.
금일 창립선포식을 갖는 자회사 '투웰브'의 염기훈 대표는 "현재 줄기세포 뱅킹사업을 시작했으며 향후 줄기세포 치료제의 전문적인 판매를 위해 전문 판매직원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판매방식은 방문판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씨비투웰브는 다음달 11월중으로 3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회사채 또는 증자 등의 자금조달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11월말까지 300억원 규모의 조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