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규제와 경쟁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영업수익률은 좀처럼 개선되기 어려울 듯 하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한 현금서비스 이자율 인하 압력이 커지고 있는 게 첫 번째 이유.
수수료율 인하는 수수료 인하 외에 회원구조조정을 수반하기 때문에 관련 자산의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대신은 삼성카드의 2009년 현금서비스 평잔 대비 평균 이자율을 약 24.5%로 추정하고 있는데 1% 인하시 약 150억원, 2% 인하시는 약 300억원의 영업수익 감소를 예상했다.
자산 감소를 감안하면 영업수익 감소 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상한제가 연내 국회에서 통과되면 가맹점 수수료 수입도 인하폭에 따라 약 100~3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 격화도 예상했다.
대신은 하나카드의 제휴 사업자로 SKT가 결정될 것으로 추정하며 이 경우 3~5년에 걸쳐 기존 카드사업자의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수혜 기대감은 상존하고 있다고 했다.
2010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이월결손금이 약 1.5조원 남아 있어 삼성에버랜드를 포함해 내년까지는 최대한 유가증권 매각익 등을 반영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매각에 따라 대규모 이익이 발생할 경우 배당여력이 높아지는 데다 자본이 증가하면서 조달비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일회성 요인인데다 매수 주체에 따라서 예상 매각익도 다분히 가변적이라는 지적이다.
주주가치 제고 효과는 단기에 그치고,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