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파산 수가 100개를 돌파한 것은 지난 1992년 저축대부조합(S&L) 사태의 179개 이후 처음이다.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소재 은행 세 곳과, 조지아와 미네소타 그리고 위스콘신과 일리노이 지역의 은행 한 곳씩을 각각 폐쇄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상업용부동산 관련 손실이 급증하면서 금융위기 여파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번에 새로 파산한 은행들은 플로리다주의 파트너스뱅크, 힐크레스트뱅크, 플래그쉽 내셔널뱅크, 조지아의 아메리칸 유나이티드뱅크, 미네소타의 리버뷰 커뮤니티뱅크, 위스콘신의 뱅크오브엘름우드 그리고 일리노이의 퍼스트 듀페이지뱅크 등이다.
이미 예금보험기금이 고갈 위기에 처한 FDIC는 주말 파산 은행들을 처리하는 데 총 3억 5700만달러 정도가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제라드 캐시디는 "이는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인 데다,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부실은행 처리와 부실대출 상각은 경제와 금융시장 정상화에 있어 필수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