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융주와 소비재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견인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31.95포인트, 1.33% 급등한 10081.3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1.51포인트, 1.06% 오른 1092.91을 기록했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4.56포인트, 0.68% 상승한 2165.29에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웹부시 모간의 수석 트레이더인 마이클 제임스는 "(장 초반 혼조세 속에) 주가는 천천히 상승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며 "전날 약세를 이끌었던 금융주가 확실히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고, 제이크루 소식에 소매주는 종일 강세를 지속했다"고 지적했다.
금융서비스업체인 트레블러스는 3/4분기 순익이 주당 1.61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31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이사회가 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하며 금융주를 이끌었다.
한편 지역 은행인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도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 발표, 주가가 12.7%나 급등하며 금융주를 지지했다. S&P 금융지수는 이날 2.9% 올랐고, KBW 지수 역시 3.4% 상승했다.
의류업체인 제이크루가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과 마진 추세에 3/4분기와 4/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5%이상 급등, 소매주 강세를 견인했다. S&P 소매지수는 1.7% 올랐다.
이날 3M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강력한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3%이상 급등했다. 3M은 분기 매출이 로이터 전망치인 57억7000만 달러를 상회한 62억달러로, 주당 순익도 일시 항목을 제외할 경우 1.37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 통신회사 AT&T와 맥도날드도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각각 0.62%와 2.01% 오름세를 기록, 다우지수를 잘 받쳐줬다.
AT&T는 3/4분기에 309억달러의 매출액과 54센트의 주당 순익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8억5000만달러와 주당 50센트 순익을 소폭 웃돌았다.
맥도날드는 예상보다 양호한 주당 1.15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으로 동일 점포 매출이 3.8% 가량 증가했으며, 미국내 동일 점포 매출은 2.5% 증가했다고 덧붙여다.
다우케미컬도 3/4분기에 주당 63센트의 순익(일시 항목을 제외할 경우 주당 24센트 순익)을 기록하며 전망치 주당 9센트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혀, 주가가 3.79% 상승한 26.46달러에 마감됐다.
또 뉴욕타임즈도 비용절감과 신문가격 상승에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22.5% 급등한 10.72달러를기록했다.
반면 이날 장 초반 발표된 경기 지표는 혼조세를 보여 호재의 실적 재료를 상쇄시켰었다.
개장직전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1만6000건이 늘어난 53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8월 주택가격지수가 상승 예상과 달리 199.6을 기록하며 전월비 0.3%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발표에도 주택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는 이어지며 다우존스 주택건설지수는 5.3%나 급등했고, KB홈과 풀테 홈즈의 주가는 각각 7.5%, 6.5% 오름세를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9월 경기선행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한 103.5로 전월비 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