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다우지수는 장 막판에 전해진 금융주들의 수익 우려감으로 1만포인트선을 하회하며 마감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금융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
또 외국인도 8거래일만에 팔자세를 보이면서 지수 버팀목 역할을 할 마땅한 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8포인트, 0.41% 내린 1647.0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저가매입의 기회를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106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86억원 규모를 내다팔고 있으며 외국인도 75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총 225억원의 매도 물량에 쏟아져나와 지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증권, 금융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의약품, 건설업, 음식품료, 전기전자 등 대부분 업종이 소폭 하향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움직임도 둔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LG전자는 4/4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2.5% 가량 하락, 11만7500원까지 내려앉았고 신한지주도 전일보다 0.52%내린 4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메가박스에 대한 인수 포기 소식에 알려지면서 SK네트웍스는 전일보다 2.86%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 서용희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시장을 주도하는 매매주체가 달라질 것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외국인의 힘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움츠러든 시장의 매기가 발산되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며 지수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원동력은 외국인이 제시할 것"이라고 말해 외국인의 추가 매세세를 이끌어낼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