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화는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영란은행의 의사록을 통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다음 달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세를 보였다.
시장분석가들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주요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따른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 연준을 더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파운드/달러는 1.5% 이상 급등하며 1.6636달러까지 상승하며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달러도 달러 매도세와 뉴욕증시 상승세 등으로 주 심리적 저항선이던 1.50달러선을 넘어섰다.
GFT 포렉스의 보리스 슈로스버그는 "모든 사람이 다 금리인상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란은행이 더 이상 양적 통화정책을 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준도 같은 입장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하고, "이런 이유로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연준의 움직임도 크게 제약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운드화는 달러뿐 아니라 호주달러와 캐나다 달러에 대해서도 0.9% 상승했고, 스위스프랑과 유로, 엔화에 대해서도 각각 0.7%, 0.8%, 1.4%나 급등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의 자넷 옐런 총재가 당분간 긴축 통화정책은 없을 것이란 발언도 연준의 저금리 지속 전망을 뒷받침하며 달러 약세에 일조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한때 74.940까지 하락하며 다시 14개월 최저치를 경신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54분 현재 0.6%가 하락한 75.092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달러는 2008년 8월이후 처음 1.50달러를 넘어선 뒤 상승폭이 지켜지며 이시간 1.5014달러에 호가됐다.
파운드/달러도 상승폭을 지켜가 이시간 1.6602달러에 거래됐으며, 달러/엔은 90.98엔을 기록했다.
반면 유로/엔도 유로 강세로 136.60엔에 거래되며 1엔이상 상승했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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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5014 1.4939 1.3978
달러/엔 90.98 90.67 90.60
유로/엔 136.60 135.48 126.66
달러/스위스프랑 1.0058 1.0120 1.0669
파운드/달러 1.6602 1.6386 1.4626
달러/캐나다달러 1.0423 1.0494 1.2165
호주달러/달러 0.9290 0.9235 0.7073
뉴질랜드/달러 0.7601 0.7496 0.5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