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희정 기자]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LH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통합공사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취약은 여전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방안이 다른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은 "최근 5년간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업업무 등 토지대금 연체금액이 3조1097억원을 비롯, 기존 토공의 미 매각토지와 주공의 미분양주택을 처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되면 17조5000억원 정도가 해소될 전망으로 노력에 따라 회수가 가능한 구체적인 부채를 현실적으로 해결해 재정건전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만약 토지·주택매각과 임대가 순조롭지 못해 자금회수가 어려울 경우 아래 주춧돌을 빼서 윗돌로 괴듯이 부채상환을 위한 차입금을 늘릴 경우 통합공사의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정희수 의원도 "인원감축, 중복자산 매각, 자구노력, 정부지원이 있다 하더라도 금융기관에 지급해야 할 이자가 통합공사의 당기순이익보다 만은 기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공사 초대사장으로 취임한 이지송 사장 역시 취임사에서 제1목표로 재무구조 개선을 꼽을 정도로 통합이 성공하느냐의 관건은 얼마만큼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토위 국감에서 스타로 떠오른 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재무부실은 LH의 신용도 하락을 가져올 것이고, 국제입찰을 통한 해외사업 수주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와함께 "보금자리주택, 토지은행, 녹색뉴딜 사업 강화와 더불어 해외 도시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정부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