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TI와 LTV 대출 강화에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 움직임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 대비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아파트가 0.05%, 재건축이 -0.31%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08%,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02%, 중형(전용 85~102㎡ 이하) 0.03%,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04%, 대형(전용 135㎡ 초과) 0.04%의 변동을 보였다.
또 지역별로는 은평구(0.74%)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중구(0.23%), 구로구(0.09%), 도봉구(0.08%), 강서구(0.07%), 강남구(0.07%)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송파구(-0.32%), 종로구(-0.12%), 강동구(-0.08%), 강북구(-0.02%)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 재건축 단지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강남구와 서초구 역시 하락 전환하거나 상승폭이 둔화되는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하락 추세가 확연하다. 이번 주 발표된 은마 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실시 경과가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으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가 1000만~2000만원 하락했고, 잠실 주공5단지도 1000만원 안팎 하향 조정됐다. 서초구는 잠원∙방배동에 소재한 단지 일부가 소폭 상향 조정되기도 했으나 그 외는 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 한가한 시장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지난 여름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가격이 꿈틀거렸던 은평구는 중·소형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 중구와 도봉구는 막바지 이사철 수요가 몰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은평구 응암동 신동아 공급면적 72㎡(21평)가 1000만원 상승해 1억9000만~2억1000만원, 진관동 상림마을2단지 롯데캐슬 공급면적 76㎡(23평)는 1000만~2000만원 상승해 3억6000만~3억8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중구에서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트 공급면적 80㎡(24평)는 10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주 보다 0.07% 상승했으며, 일반 아파트가 0.07%, 재건축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13%,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04%, 중형(전용 85~102㎡ 이하) 0.01%,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03%, 대형(전용 135㎡ 초과)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명시(0.70%), 하남시(0.20%), 화성시(0.14%), 광주시(0.13%), 구리시(0.08%)가 상승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은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광명시 하안동과 철산동 일대 주공 단지들이 5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까지 시세가 상향 조정됐다. 하안동 주공9단지 공급면저 62㎡(18평)는 300만~500만원 상승해 1억5800만~1억7500만원, 철산동 두산위브 공급면적 76㎡(23평)는 1000만원 상승해 2억8000만~3억1000만원 선이다.
하남시 덕풍동 금강KCC 공급면적 105㎡(31평)는 500만~1000만원 상승해 3억4000만~4억원, 벽산블루밍 공급면적 79㎡(23평)는 1000만원 상승해 2억7000만~3억1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그 밖에, 화성∙광주∙구리 등 경기 중∙남부 지역들도 일부 단지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대다수 지역은 움직임 없이 보합 양상을 띄는 등 상승세는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는 0.02%의 변동률을 보였다. 소형이 0.06%, 중소형 -0.02% 중형 0.03%, 중대형 0.01%, 대형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평촌 0.04%, 분당 0.03%, 일산∙평촌∙산본은 0.00%을 나타냈다.
인천은 0.05%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0.13%), 연수구(0.12%)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소형 0.03%, 중소형 0.01%, 중형 이상에서는 0.18%을 기록했다.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 공재걸 연구원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대한 가격 하락세가 눈에 띈다"며 "서울지역 매매시장에 큰 호재거리가 없어 당분간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