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0.14%, 1.38포인트 상승한 1017.62를 기록, 2008년 10월 7일이래 최고치로 마감됐다.
그러나 영국의 FTSE100지수는 0.63%, 33.15포인트 하락한 5222.95를 기록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0.4%, 23.37포인트 내린 5830.7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03%, 1.16포인트 오른 3883.83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JP모간의 3/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의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전날 만큼 강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HSBC의 주가는 1.8% 하락했으나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1%가까이 상승했다.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스베리는 새로운 인수자로 떠오른 카타르의 국부펀드가 지분확대를 추진한다는 소문에 주가가 10% 급등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그러나 노키아는 3/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주가가 11%나 급락, 기술주 약세를 이끌었다. 노키아는 3/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감소한 98억1000만유로를 기록,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 시장 분석가는 "이미 시장이 2008~2009년 급락한 큰 부분들을 만회했다"며 "놀랄만큼의 큰 긍정적 재료가 없는한, 이제 어닝 시즌은 시장에서 조정시기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달러 약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던 상품가도 차익 매물 출현에 약세로 돌아서며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금속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광산주는 동반 하락했다. 리오틴토, 론민, 앵글로 아메리칸, 프레스니요의 주가는 0.7%~4.1% 내림세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주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약세를 보였다. BG 그룹, 로열더치쉘, BP, 케른에너지의 주가는 0.6%~2.4%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