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통신은 14일자 중국 유력 경제지 차이징(財經)의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금융시장이 유동성 면에서 강력하고 또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달러화 자산의 가치가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지난 9월말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한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이 미국의 지속 성장 능력에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이 같은 신뢰가 달러 자산의 가치를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차이징지는 전했다.
그 동안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달러화 가치 하락 전망으로 인해 중국이 보유한 재무증권에서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왔다.
가이트너는 이에 대해 "달러화의 역할은 특별한 부담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이며 우리는 특히 미국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지속성장과 막대한 재정적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가장 좋은 해결책은 "금융시스템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민간부문 투자를 고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금융 개혁 전망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이지만 경기 회복 이후 개혁 모멘텀이 소실될까 우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