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는 증권사에서 '브레인' 역할이라는 기본적 업무 외에도 법인영업 강화 등 파생되는 영향력이 적지 않은 주요 부서로 손꼽힌다.
먼저 SK증권은 최근 업계 베스트급 애널들을 선별, 7명을 충원해 업계 TOP5 리서치센터에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상훈 리서치센터장은 "연기금 및 간접투자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기관 투자가들의 수익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리서치센터를 보강해 고객별로 차별화된 양질의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정규직이던 업무체계도 희망자에 한해 비정규직으로 전환, 보다 치열한 내부 경쟁 유발도 피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또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대신증권에서는 최근 기업담당 섹터 애널리스트들의 국내외 출장에 대한 전격 지원 방침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시대에 해외 시장을 알지 못하고는 국내시장을 가늠할 수 없다'는 기조 아래 이달 초부터 10여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일본, 중국 등 해외로 출장보내 현장의 경제를 담아내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많이 바뀌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전망과 분석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구희진 리서치센터장부터 직접 지방 곳곳을 탐방하는 등 현장경험을 강조하고 있어 구 센터장을 두고 업계에서는 일명 '1박2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구 센터장은 "남과 다른 생각, 남이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해 시도함으로써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센터 가족들과 유대관계를 통해 인간적 교감을 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러스투자증권도 10월 중 섹터별 애널리스트를 3~5명 가량 더 증원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리서치센터에 대해 업계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