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토해양위원회 신영수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SH공사가 최근 5년간 시행한 택지개발사업 6개 지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계변경으로 1249억원의 공사비를 추가 지출했고, 보상가 대비 분양가는 2~3.7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 의원에 따르면 발산지구는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412억2300만원 올라 당초 3322억400만원에서 3734억2700만원으로 증가했다. 또 상암2지구는 설계변경으로 330억5500만원이 증액돼 최종 공사비는 2481억2100만원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발산지구의 경우 토지나 건물 소유주에게 지급한 보상가격이 1㎡당 평균 60만2000원이었으나, 개발 이후 아파트 분양가는 1㎡당 평균 225만8000원으로 보상가의 3.73배였다.
신의원은 "보상가 대비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H공사측은 "분양가는 보상비뿐 아니라 도로나 녹지 등 기반시설 설치비, 아파트 건축공사비 등이 포함된 금액으로서 높게 책정된게 아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