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일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1164원까지 추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지난 주말 글로벌달러 걍세 영향으로 역외쪽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수급에서 역외매수세와 당국의 개입추정 물량이 유입됐고 1170원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0.00원으로 전날보다 5.50원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난주말 글로벌달러 반등과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4.50원 갭상승한 1169.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70원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역외 매수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격돌하면서 1170원을 중심으로 횡보하면서 등락을 지속했다.
오후 들어 네고물량과 롱스탑 물량으로 1166원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 막판 당국의 종가 관리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70원에서 마감했다. 이날 장중 고점은 1172.50원, 저점은 1166.80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거래일에 2% 가까이 급등했던 국내증시는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증시에서 외국인도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지난 주말 글로벌달러 반등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아시아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반등세가 다소 꺽이고 1170원 위에서는 수출업체 대기물량이 나오면서 뚜렷한 반등세도 강하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레벨부담과 함께 달러약세가 지속된 것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왔다"며 "장 막판에는 당국에서 종가관리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