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중기적으로 채권금리 고점은 내년 1/4분기에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의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이날 10월 금통위로 연내 금리인상가능성은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 국내외 경기개선에 대한 확신 부족 ▲ 부동산가격 상승률 둔화와 함께 DTI의 제2금융권 확대 등 정부 안정대책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성 ▲ 원화강세에 따른 금리인상의 시급성 감소 등을 한은의 매파적 입장 완화 요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6개월 보유 캐리투자시 통안1.5년, 은행채1년 투자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 지연과 9월 금통위 이후 더욱 가팔라진 단기영역 커브의 영향으로 이자수익 확보(carry)를 위한 투자 여건은 더욱 개선됐다"며 "기대수익률이 낮은 3개월 캐리나, 미래의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1년 캐리투자보다는 향후 6개월 정도를 고려한 캐리투자가 가장 무난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애널리스트는 중기적으로 채권금리의 고점은 내년 1/4분기에, 국고 3년 기준 4.70~5.00% 수준에서 단기고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V자 반등이 마무리된 국내경기는 완만한 개선흐름으로 진입했다"며 "4/4분기 이후 전기비 모멘텀도 둔화되고 있고, 연말경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반락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향후 6개월의 경기모멘텀은 국내가 아니라 미국에 있다"며 "3/4분기 초 바닥을 확인한 제조업과 주택경기를 중심으로 연말~연초를 거치며 미국경기 개선은 소비의 바닥확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막대한 쌍둥이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약세와 달러캐리 트레이드 활성화를 통한 미국으로부터의 자금이탈은 미국경제가 안고 있는 본질적 위험이라는 지적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미국경기 개선이 아시아국가들의 수출 증가와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지고, 미국도 일몰조항에 의한 일부 양적완화정책이 종료되면서 2010년초부터는 더블딥 위험의 완화와 함께 달러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금리인상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로 향후 1~2개월간 채권금리는 박스권에서 안정될 수 있지만 연말부터는 글로벌 펀더멘털 개선과 위험자산 선호, 달러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위험이 채권금리를 다시 상승시킬 것이란 얘기다.
신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은 이에 대응해 2010년 1/4분기에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인상이 논의되기 시작한 이상 3.00%를 넘어서는 금리인상의 두려움이 반영될 위험이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