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일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1164원까지 추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글로벌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역외환율이 상승하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70.60/1171.00원으로 전날보다 6.1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일대비 4.50원 갭상승하며 1169.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117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1171.60원, 저점은 1168.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글로벌 달러는 버냉키 FRB의장의 통화정책 조절 발언에 힘입어 급격히 강세를 시현했다. 유로달러가 전일대비 0.0063달러 하락한 1.4727달러, 달러엔은 1.39엔 상승한 89.7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역외 원/달러 NDF 환율은 한때 1164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버냉키의 통화긴축 발언이 전해지고 글로벌 달러의 강세 움직임이 감지되자 1170원 회복시도를 보였고 결국 전일대비 5원 상승한 116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 반등 영향으로 금일 원/달러 환율의 반등을 예상하는 가운데 상승폭은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 달러 강세 움직임과 함께 환율이 단기간 급락했고, 주요 레벨마다 당국의 의지가 확인되고 있다"며 "역외의 숏 포지션 추가 구축도 한계가 있는 만큼 시장은 자율 반등의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헀다.
다만 그는 "수급상 아직은 매도 우위이고 여전히 시장에선 진바닥에 대한 확신이 없는 만큼 반등은 장중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그칠 가능성 높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