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적정주가 2만5500원 제시
[뉴스핌=신상건 기자] 현대해상의 장기보험 성장전략의 효과는 내재가치(EV)에 대한 시장의 관심 제고를 통해 재평가(Re-rating)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현대해상은 사업비율 상승으로 인한 단기 수익감소에도 불구, 2008회계년 EV는 전년대비 5859억원 증가(RoEV 42.1%)한 2조71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계약 현가 마진율도 기존보유계약 현가 마진율 10.5% 대비 높은 11.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성용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장기보험 성장세 지속시 단기적으로 사업비 부담은 필연적으로 발행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현재 확보한 계약이 계약기간 동안 지속된다는 보험업의 속성상 EV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제고될 경우 현대해상의 가치는 단기 수익성과 관계없이 재평가(re-rating)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해상의 높은 사업비율은 GA채널을 통한 장기보험 성장에 따른 통과의례라고 평가했다.
현대해상의 2008회계년 하반기 사업비율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며 GA채널을 통한 장기보험 성장전략으로 초기 비용집행에 따른 판매비 이연한도 초과 소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현대해상의 2008회계년 4/4분기 사업비율이 전년대비 10.5%포인트 상승한 33.3%까지 급증하며 분기 실적이 적자 전환됐지만 이연신계약비 상각으로 인한 사업비 부담은 GA채널을 활용한 장기보험 성장전략상의 통과의례일 것으로 분석했다.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향후 성장성이 담보된 사업비의 상승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비용부담이 아닌 장기적인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한 초기투자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추세에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시 현대해상의 수익은 신계약비 상각 부담이 경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1회계년부터 오히려 급증할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5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적정주가는 5년 예상 가중 평균 수정 ROE 17.3%, 자기자본비용 11.6%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2009회계년 예상 수정 P/E는 8.7배로 2위권사 평균 8.4배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해상 주가는 약 15.9%의 추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어, 비록 장기보험 고성장에 따른 판매비 초과상각으로 계약 초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계약 중·후반부에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