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10월 둘째주 투자전략에서 다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세를 예상하며 이들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지난 주말 하루만에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이상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결국 대형주들이 먼저 장을 끌어줘야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9일 외국인들에게 최고 인기를 얻으며 4.2% 급등했던 신한지주를 1순위 추천주에 올렸다. 신한지주는 금융업종의 상승세 중에서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까지 뒷받침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연말 파생상품거래 관련한 추가 충당금의 기존 익스포져가 대부분 소멸돼 일부 환입될 가능성도 고려하며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지난주 조정 이후 반등 흐름을 찾아가고 있는 현대차를 추천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주 초반 하락하면서 9만원대까지 내려갔었으나 8일과 9일 연속 상승하면서 다시 전주 수준까지 오른 상황이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신차 모멘텀 부각 및 YF소나타 미국 생산시 지분법이익 개선으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추천주를 통일했다.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DRAM 공급이 다소 부족해 가격의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점과 M&A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시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기존의 주도주가 바뀌는 흐름보다는 IT, 자동차, 금융 등의 기존주들에 소재업종이나 건설 등이 합류하는 흐름은 가능하다"고 전망, 당분간 시장의 특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그 외 증권사들에서는 향후 진행될 실적시즌에 초점을 맞춰 추천주를 제안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라인 확장 투자에 따른 본격적인 공급 계약 체결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케이씨텍을 추천했으며, 서흥캅셀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구조가 매력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부화재의 ▲ 저축성보험 판매 확대로 장기신계약 증가세 지속 ▲ 운용자산 증가 및 양호한 투자수익률 시현으로 투자영업이익 창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현대증권은 LG생명과학과 일진디스플레이를 추천하면서 실적개선세 및 매출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SK에너지의 경우 4/4분기 이후 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회복 기대로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으로부터 중복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주에도 역시 대한항공을 추천주로 꼽아 한달 연속 주간추천주에 올렸다.
[표] 이번주 국내 주요 증권사 코스피 추천주 현황 (10.12~16)

※자료: 각 증권사, 뉴스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