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9일 화장품산업에 대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시장지배력 확대 추세와 실적 개선 전망, 해외사업 및 소비재 관련 사업으로의 확장이라는 중장기 성장 신뢰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상승 여력이 높고 과거 2년간 투자기간을 거쳐 수익성 개선 단계에 진입한 아모레퍼시픽을 톱픽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비중확대 유지, TOP PICK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2010년 화장품시장은 소비 환경이 개선되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중장기적으로도 인구 노령화, 소득 수준의 향상, 시장 세분화에 의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데, 시장 지배력 확대 추세, 실적 개선 전망, 해외사업 및 소비재 관련 사업으로의 확장이라는 중장기 성장 신뢰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상승 여력이 높고, 과거 2년간 투자기간을 거쳐 수익성 개선 단계에 진입한 아모레퍼시픽(매수, TP 1,060,000원)을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2009년 화장품 시장, 경기와 디커플링
2009년 화장품 시장은 11.9%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9년 상반기 12.6% 성장에 이어 하반기 10.5%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2009년 전반적인 내수 경기 침체 상황과 달리 화장품 시장이 고성장을 보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환율 상승의 수혜를 받아 화장품 구매객 수의 증가와 판매 단가 인상이 동시에 발생하였다. 둘째, 여성이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여성 관련 소비 품목은 경기에 방어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셋째, 기업형 유통채널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넷째, 시장 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시장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2010년 화장품시장 8.3% 증가 전망, 경제 지표 상회하는 성장 지속
2010년 화장품 시장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7조 9,296억원으로 추정된다. 당사 추정 GDP성장률 3.9%와 민간 소비 증가율 3.0%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처럼 경제 지표를 뛰어넘는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1) 인구 노령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에 따른 수요 확대 및 고가 기능성 제품 선호도 증가, 2) 남성화장품, 코스메슈티컬 제품 등 신규 시장의 지속적인 창출, 3) 백화점, 마트, 브랜드샵 등 기업형 유통채널의 확대에서 찾을 수 있다. 다만, 2010년 원화 강세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투명한 경기 예측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장품시장 성장률은 2009년 11.6% 대비 3.3%p 소폭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