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가 서울, 수도권지역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에 자유롭고 초기구입 비용이 저렴한 오피스텔로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주택시장에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 시세차익은 물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0.11%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24% 올라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지역적 개발 호재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역세권에 위치해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지역의 상승폭이 컷다.
지역적으로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광진구(0.26%)가 가을 이사철과 교육에 따른 이주 수요가 몰리며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강서구(0.24%)가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돼 수요층이 꾸준히 증가하며 오피스텔 가격을 올리고 있다.
오피스텔 임대시장은 최근 수도권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몰려 월간 0.2%대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8년 1분기 이후 18개월 만이다.
향후 오피스텔 시장은 주택 전세물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임대사업의 관심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업무지구 주변이나 역세권, 대로변 등 임차수요가 탄탄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예상되고, 재개발이나 도시정비를 통해 새로 개발되는 복합단지나 신도시, 택지지구 인근의 신규오피스텔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최근 공급이 부진했던 서울 도심권에서 새로 공급되는 분양오피스텔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114 김혜현 본부장은 "전세부족과 DTI규제의 반사이익으로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투자 관심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수요량과 임대수익률 편차가 크기 때문에 오피스텔 투자시 지역 선정과 상품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