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최근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인 미국의 KBR(Kellogg Brown & Root) 및 쇼 그룹(Shaw Group)과 해외 플랜트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은 지난 24일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KBR社와 쇼 그룹을 방문해 각 회사의 사장단을 면담하고, 우선적으로 쇼 그룹과 10억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유 관련 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기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BR社는 LNG, GTL(Gas-to-Liquid), 암모니아 등 석유화학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다. 특히 중동지역 매출 세계 1위를 달성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업체이며, 지난 2008년에는 11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나이지리아와 알제리 건설시장에서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특히 유가회복에 따라 발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 지역의 석유화학 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양사간 협력 규모가 급속히 팽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 그룹은 플랜트 설계, 구매 시장의 신흥강자로 연간 7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고도화된 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 2008년 ENR지가 발표한 발전사업 부문 세계 500대 기업 중 설계부문 1위를 차지한 업체이다.
대우건설과 쇼 그룹은 10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유관련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기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대우건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알제리를 포함한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조응수 전무는 "이번 KBR社 및 쇼 그룹과의 합의를 통해 선진 엔지니어링업체가 보유한 핵심기술과 대우건설의 강점인 해외 플랜트 시공 경험이 결합돼 막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