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캐리 트레이드 확산은 오히려 각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자극할 수 있다는 평가다.
24일 토러스투자증권 김승현 리서치 센터장은 "달러 캐리에 대한 기대가 확산된 것은 9월 들어 달러 리보금리가 엔화 리보금리를 하회하기 시작하면서 진행됐다"며 "미국과 일본의 구조를 볼때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미국이 더 탄력적이여서 다시 엔화 조달금리가 더 싸지는 상황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러 캐리 매력 정도를 지수화해 볼 경우 그 매력도가 절대적으로 높지 않다"며 "캐리 트레이드가 시장에 유동성을 더 보강해주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빠르게 달러캐리 트레이드가 확산되는 것이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달러 약세와 이에 따른 유동성 팽창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자극함으로써 각국 중앙은행을 출구로 내몰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지금은 유동성에 따른 효과 보다는 미국의 내구재 중심의 소비회복이라는 펀더멘털 개선이 시장을 이끄는 힘"이라며 "달러캐리가 줄 수 있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를 과대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