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단기적인 수익보단 중장기적인 수익 달성을 위한 체질개선과 성장기반 확보에 주력하겠다"SK브로드밴드의 조신 사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신 사장은 "성장과 수익, 고객행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은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회사의 체질과 구조를 만들어 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과 '성장'을 '경기'와 '경제'간의 관계에 비유하며 "경기가 반짝하더라도 경제가 좋지 않다면 그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조신 사장은 다만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다.
조신 사장은 "지금까지는 SK통신그룹간의 시너지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며 "시기를 확정할수는 없지만 내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의 이러한 전망에는 최근 급속도로 늘고있는 가입자 순증이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간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약 44만3000명의 가입자를 늘리며 순증 1위를 기록했다. 또 상반기 초고속인터넷과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순증을 기록했다.
조신 사장은 이에 대해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한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마케팅 경쟁만이 아닌 네트워크 강화 등의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가 바탕이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신 사장은 "단순한 유무선 결합이 아닌 좀더 높은 생산성을 가질 수 있는 FMC 상품을 구상중"이라며 "SK텔레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