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싱가포르에 상장된 상품중개 업체인 노벨그룹은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자사 지분 14.5%를 8억 50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CIC측은 노벨그룹의 총 5억 7300만 주를 전날 종가에서 8% 낮은 가격인 주당 2.11싱가포르달러(1.49달러)에 매입할 방침이다.
노벨그룹은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글로벌 농산품 시장으로의 전략적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벨측은 성명서를 통해 "CIC와 노벨은 농산품과 관련한 상품공급과 기반시설에 대한 공동 투자를 위해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벨은 농산품과 에너지, 원자재 등 주요 상품을 중계해주는 공급업체로 아르헨티나와 우르과이, 브라질에 항만시설과 저장고 등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OCBC 증권의 리웬칭 애널리스트는 "다른 국부펀드와 국영기업들도 원자재를 비롯한 상품시장에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거래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