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단지로 지정된 지역은 강남(세곡), 서초(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지역이며, 약 805만6000㎡(243만6940평) 규모에 총 4만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비닐하우스(화훼농원, 주거, 창고 등), 창고, 공장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약 85%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해당된다.
이에따라,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대 면적 94만㎡(28만4350평) 규모에 총 5000가구가 공급예정이며, 내달 2477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부동산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움직임 속에 보금자리주택은 올 하반기 신규 분양물량 중 가장 주목되는 단지"라며 "특히 세곡지구는 보금자리주택 중 입지나 미래가치가 가장 앞서 있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세곡지구는 향후 도심 속 생태 전원마을로 조성되며 인구 1만8000여명이 수용될 예정이다. 또 시범단지의 분양가는 개발제한구역을 조성하는 만큼 주변시세의 50~70% 수준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교통시설로는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 I.C),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송파IC) 용인서울 고속도로(헌릉IC) 등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은 3호선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대모산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보금자리주택은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을 유도하기 위해 전매제한이 10년, 의무거주기간 5년이 적용될 예정이며, 세곡지구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된다.
사전예약 청약일정은 내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26일 일반분양 순으로 진행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강남이라는 입지적인 특징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는 분명한 메르토로 작용한다"며 "다만 인근 시세의 최대 50%선에 공급되는 만큼 저렴한 자재로 건설될 가능성이 크고, 학교시설과 대중교통 등의 기반시설 확충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가격 상승에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연구원은 "자격을 충족하는 무주택 서민이라면 보금자리주택은 내집마련의 기회"라며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의 청약열기가 보금자리주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당첨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8년까지 보금자리주택 150만가구가 추가 공급되는 만큼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