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하루 평균 1632억원이 펀드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으며 이 중 주식형펀드에서의 비중은 1일 3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어 펀드런 현상을 나타내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에서 하루동안 빠져나간 돈은 382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ETF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3366억원이 유출돼 올해들어 2번째로 큰 규모의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거래일 연속 나타나고 있는 환매 현상인 것.
해외주식형에서도 6거래일 연속 유출을 보이면서 152억원이 빠져나갔고 혼합채권형에서 5192억원, MMF 3449억원, 파생상품 1183억원 등이 모두 자금 이탈현상에 가담함으로써 하루 만에 1조271억원이 유출됐다. 설정액 기준으로도 무려 9346억원이 감소했다.
이로써 9월 들어 펀드시장에서 빠져나간 돈은 총 2조122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설정액 기준으로도 2조38억원이 줄어들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상승과 맞물려 더욱 가속되고 있는 펀드 환매 현상은 당분간 불가피하다는 것이 공통적인 분석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됐던 지수대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본전을 찾은 투자자들의 이탈은 가속화될 것이라는 시각.
하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환매 행렬에 가담하기 보다는 향후 국내 증시의 상승 여부를 지켜보고 투자전략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한 뒤 결정해야 한다"며 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