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순유입액은(FDI유입-FDI회수+수익재투자)로, 지난 2008년부터 수익재투자를 새로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FDI잔액이 큰 우리나라의 경우 수익재투자 부분이 신규포함됨에 따라 FDI순유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지식경제부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2009년 세계투자보고서(WIR=World Investment Report 2009)"를 인용, 지난 2008년 우리나라로의 FDI순유입액은 76억달러로 전년 26억30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4년만에 증가된 것이며, 세계순위도 전체 214개국 중 44위를 기록, 전년 66위에서 22순위나 수직 상승했다.
또 UNCTAD는 세계적인 감소추세와 다른 우리나라의 FDI증가 원인으로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원화약세 등을 언급하면서 이런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의 박순기 투자정책과장은 “우리나라의 경기가 회복되고 증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FDI 규모나 순위모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표] 우리나라 FDI 순유입액 및 순위추이
기업별로 보면, UNCTAD가 비금융 다국적기업 중에서 선정한 세계100대 기업에 우리기업 LG(69위), 삼성전자(75위), 현대자동차(87위) 등 3개사가 포함됐고, 개발도상국 100대 기업에도 앞의 3개 기업에 기아자동차, 하이닉스 등 2개사가 추가됐다.
한편, 지난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FDI잔액은 906억9000만달러로 GDP대비 9.8%수준이며, 전년의 1196억3000만달러 보다 줄어들었다. 주가하락과 환률급등으로 달러화 표시금액이 감소한 것이 하나의 이유이다.
우리기업의 2008년 해외투자는 128억달러로 전년(156.2억달러) 대비 18% 감소했고, 해외투자잔액은 955억4000만달러로 GDP대비 10.3%를 기록, 민간의 해외투자자산이 FDI보다 더 많은 상태다.
[표] 우리나라 FDI 순유입액 및 해외투자 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