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개최된 특별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중의원 480명중 327표를 획득, 제 93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하토야마 총리는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는 아직 바뀌지 않았다. 역사가 진정으로 바뀔 수 있을지는 정부의 향후 정책에 달려 있다"고 공식 취임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경제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면서 일본의 육아보조금 제공과 가솔린의 잠정 세율 철폐 같은 소비 진작 대책들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민당 정권이 마련한 회계연도 2009년도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데 중요한 사업이라면 굳이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또 "올해 말까지 2010년도 주요 예산안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으며, "외교적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유로존 같은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 계획을 갖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하토야마 총리는 국회의 총리 지명 선거가 끝난 뒤 17명의 내각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부총리 겸 전략국 담당상엔 간 나오토 대표 대행이, 재무상에는 후지이 히로히사 민주당 고문이 각각 임명됐다.
또 외무상에는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간사장이, 관방장관엔 히라노 히로후미 당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기명됐다.
다음은 내각인사 구성 명단이다.
▲ 부총리 겸 전략국 담당상 간 나오토(菅直人)
▲ 총무 하라구치 카즈히로(原口一博)
▲ 법무 치바 케이코(千葉景子)
▲ 외무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 재무 후지이 히로히사(藤井裕久)
▲ 문부 과학 가와바타 타츠오(川端達夫)
▲ 후생 노동 나가츠마 아키라(長妻昭)
▲ 농림 수산 아카마츠 히로타카(赤松広隆)
▲ 경제 산업 나오시마 마사유키(直嶋正行)
▲ 국토 교통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 환경 오자와 사키히토(小沢鋭仁)
▲ 방위 키타자와 토시미(北沢俊美)
▲ 관방 히라노 히로후미(平野博文)
▲ 국가 공안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 행정 쇄신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 소비자 후쿠시마 미즈호(福島瑞穂)
▲ 우정·금융 가메이 시즈카(亀井静香)
그 외에 중의원 의장에는 요코미치 타카히코 전부의장이, 부의장에는 에토우 세이시로우 전 방위청 장관이 각각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