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 여제의 당당한 후보자인 신지애 선수가 LPGA에서 연속 우승컵을 치켜올린다면 신지애를 통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홍보효과는 숫자로 말하기 어려울 만큼 막대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후원하는 신 선수는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삼성월드 챔피언쉽에 출전한다.
기대처럼 신지애 선수(미래에셋)가 최근 2009 LPG P&G뷰티 NW 아칸소 챔피언쉽 우승에 이어 상위랭커 20명만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선수는 물론 후원사인 미래에셋의 인지도가 전 세계에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광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신지애의 승전보는 온 국민들도 신나게 하지만 후원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게는 그룹의 세계 금융시장 진출에 있어 큰 자산이 되는 것.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월 신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당시 수익률 하락을 겪고 있던 펀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자산운용의 거액(?) 후원을 다소달갑지 않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올해만 3승을 움켜쥔 신지애 '대박' 효과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물론 이제는 증시환경의 변화와 함께 적지않은 투자자들도 '신 선수 투자'에 대해 눈치를 주기보다는 박수를 치고 있다.
게다가 신 선수는 세계 각지를 돌며 치루는 경기 때마다 미래에셋에 대해 궁금해하는 현지 관계자들에게 직접 미래에셋의 브로셔까지 나눠주며 대외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미래에셋측은 전했다.
신 선수의 착한 심성이 후원사의 홍보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
미래에셋의 한 관계자는 "우승하는 경기가 치뤄지는 곳이 특히 우리 회사가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곳일 뿐 아니라 종종 국내외 다른 동종업계 경쟁사가 주관하는 경기에서 미래에셋의 마크를 달고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면 흥미롭다"며 그 짜릿함을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본사 한켠에 걸린 사진 속 신지애의 미소보다 근래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더 환하게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편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골프실력이 핸디 15정도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가 골프실력외의 실력으로 동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