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으로 호재지만 단기적으로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물량의 시장출회 가능성, 자본잠식 상태인 자회사 두산엔진(지분율 51%) 증자계획 등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두산중공업은 15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2.20%) 내린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코다파워 인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속에 1400원 오른 6만9500원으로 개장했지만 곧 하락 반전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스코다파워를 총 5억5200만유로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솔로몬투자증권은 "스코다파워는 50Hz 스팀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보일러-터빈-발전기(BTG) 패키지 시장진출을 위한 발전을 마련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총 인수대금 중 약 62%인 2.8억유로를 차입에 의존함에 따라 차입 및 채무보증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내년 예상EBITDA 규모가 9151억원에 이를 전망이고, 두산밥콕 및 스코다파워의 실적개선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감안하면 차입에 따른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세 전환에 대해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인 호재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산업은행 보유물량에 따른 오버행 이슈, 두산엔진 증자 가능성 등이 센티멘털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렇지만 앞으로 예상되는 ▲ 사우디아라비아 및 인도 지역 화력발전소 수주 ▲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의 아랍에미레이트와 요르단 수출 등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그는 권고햇다. 그는 6개월 목표주가 7만9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