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임지수 애널리스트는 4일 KCC에 대해 "차세대 주력사업인 폴리실리콘의 성공적인 사업화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KCC는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폴리실리콘 중심의 태양광산업을 선택해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폴리실리콘이 2010년 이익에 기여할 범위는 제한적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향후 성장동력으로 선택되고 지속적인 투자가 계획돼 있어 2010년 초에 가동될 폴리실리콘 설비의 성공적인 사업화는 기업가치에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42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KCC의 기업가치는 현대중공업 지분이라는 자산가치와 건설경기 중심으로 평가되었으나, 근래 주택경기 회복 추세와 함께
수요산업 업황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KCC 본업의 가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KCC의 사업가치는 주당 27.5만원, 자산가치는 주당 20만원으로 순차입금 차감 후 적정가치는 42만원이다.
- 세가지 투자포인트
① 2009년 하반기, 2010년 수요산업 업황이 개선추세 또는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어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② 자산가치 2조원을 차감한 후 사업가치에 대한 EV/EBITDA multiple은 4.8배이다. 이는 주요 사업에서 시장지배력 있는 메이저 기업이고 강력한 captive user의 보유로 수익안정성이 있는 기업임을 감안할 때 시장평균 대비 과도한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고 판단된다.
③ 현 정부의 주요 정책중 하나인 ‘그린홈’ 정책의 실행 구체화로 주요 사업인 단열재, 유리사업에서 고기능/고부가 시장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
- 차세대 주력사업인 폴리실리콘의 성공적인 사업화 여부가 관건
KCC는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폴리실리콘 중심의 태양광산업을 선택,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폴리실리콘이 2010년 이익에 기여할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향후 성장동력으로 선택되고 지속적인 투자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2010년초에 가동될 폴리실리콘 설비의 성공적인 사업화는 동사 기업가치에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서는 ramp-up을 성공시킨 후 양질의 제품을 원가경쟁력 있게 생산하는 것과, 현재 50% 전후의 장기공급계약에서 잉여물량의 판매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 3분기 실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대비 EBITDA 증가 예상
주택/건설 관련 산업에서는 장마와 휴가가 포함된 3분기가 비수기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9년에는 상반기 주택시장의 침체로 3분기에 오히려 지속적인 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주요 고객기반인 현재/기아차의 자동차 생산량도 분기별로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올해 KCC의 EBITDA는 분기별 지속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3분기 EBIDA는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1,194억원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