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HMC투자증권은 올해 1월부터 매월 평균 1,000~1,500억원씩 판매하면서 이달 말까지 약 9개월간 소매채권 판매잔고가 1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업계 4~5위권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HMC투자증권의 영업점수가 30개에 불과한 반면 대형증권사들이 100여개 전후의 판매망과 장기간 채권판매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소매채권시장의 확대기회로 파악한 선제적 경영정책, 현대차그룹의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영업점의 적극적인 판매, 그리고 시장상황에 적합한 상품의 개발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HMC투자증권의 홍창표 금융상품팀장은 “기준금리의 지속적 하락이 마감되고 금리상승을 시사하는 출구전략이 언급되면서 채권투자의 매력이 떨어져 보이나, 확정금리 상품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기간별 6.0%~7.5% 사이의 채권금리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다만 회사채 투자는 만기이전에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유동성 문제와 부도위험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