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한때 1590선을 위협할 정도로 낙폭이 커지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 강화로 다시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그동안의 가격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27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지피수는 1598.36포인트로 전일보다 15.76포인트, 0.98% 하락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는 개인은 1036억원 규모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도 1530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이날 역시 투신권을 중심으로 물량을 쏟아내면서 2300억원 가까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420억원과 비차익 399억원이 매도 우위로 총 820억원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들 역시 1% 이상 상승세를 보이는 업종이 드물 정도로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 1.28%, 기계 1.39%, 유통업 0.63%, 통신업 0.52%, 철강금속 0.23% 등만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 -3.66%, 의약품 -2.89%, 은행 -3.18%, 증권 -2.4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특별한 악재보다는 지수가 상승하지 못하는 실망감으로 조정폭이 깊어진 것 같다"며 "1600선을 넘으면서 부담이 있었는데 프로그램 매물에 아시아증시의 악재,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 증가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위원은 "전기전자 등 주도주는 그동안 많이 올라 숨고르기 성격이 강하며 소외됐던 경기방어적 성격의 업종이 상승하는 모습"이라면서 "8월 소비심리지수가 상승하고 부동산 등의 흐름이 좋은 만큼 유통 등의 호전도 가능해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