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흐름에 연동되며 등락을 반복하며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이날 국내외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들어 124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수급에서는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고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5.30원으로 전날보다 2.90원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2.80원 오른 1251.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상승이 제한되면서 124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국내증시와 중국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저점을 낮추며 1245원을 하회하기도했다. 이날 장중 고점은 1251.90원, 저점은 1246.8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강세 영향으로 하루만에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고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614.12로 전날보다 12.74포인트 상승했고 외국인은 22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주식시장과 연계되며 등락이 반복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지난주와는 달리 중국증시와의 영향력은 다소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하락했다"며 "중국증시가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조금씩 디커플링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초반에는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오르긴 했지만 국내증시와 중국증시가 상승하면서 하락 마감했다"며 "중국증시의 영향력 강도는 작아지겠지만 조정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은 계속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