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일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지만 이내 상승 흐름을 찾으며 상승여력을 과시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 유지와 더불어 전일보다 다소 약화된 기관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코스지피수가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폭도 전일보다 줄어들었다.
여기에 오전 중 아시아 주요 증시가 초반 혼조세를 딛고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낸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26일 오후 2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612.86포인트로 전일보다 11.48포인트, 0.73% 오른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0억원, 1630억원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160억원 매수와 비차익 663억원 매도로 총 5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두드러지는 등락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증권(-0.47%), 비금속광물(-0.36%), 운수장비(-0.10%), 은행(-0.17%)만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그 외 기계 2.83%, 철강금속 2.23%, 보험 2.25%, 섬유의복 1.75%, 서비스업 1.42% 의료정밀 1.18%는 2%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 예방 백신 확보령의 영향으로 마니커(14.84%), 하림(9.59%) 등 육계관련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6%), POSCO(2.9%) 하이닉스(1.69%), 현대차(-1.88%) 등의 변동폭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은 "1600선 돌파 이후 어제 숨고르기가 있었는데 가파르게 오른 것에 비해 주가가 많이 빠지지 않는 것 자체가 견조함을 나타내고 있다"며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기나 기업실적이 빨리 회복세를 보였고 미국은 이제 상승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펀더멘탈 회복의 기조가 완연하다"면서 "미국S&P500은 1000선, 그리고 국내 증시는 1600선 안착과정이 나타난 뒤 3/4분기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면 주가 상승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에 어려운 장임을 분명하다"면서 "단지 수급이 대형주 중심으로 몰리고 있어 중소형주가 소외되고 있지만 우량한 중소형 종목을 보유한 경우 갖고 있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