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전날 733명의 정리해고자 명단을 노조에 통보한데 이어, 오전 4시부터 노조가 쟁의행위를 철회할 때까지 광주, 곡성, 평택공장에 대해 직장 폐쇄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노조는 이같은 조치에 반발하면서 회사 측이 통보한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소각하겠다는 방침인데,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을 경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상황 하에서 노조의 장기간 쟁의행위로 인한 손실을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공장 가동을 중지하고 직장 폐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조는 향후 파업 수위 등 구체적인 투쟁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또다시 '제2의 쌍용차'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