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2/4분기 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며 “부실여신이 늘어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펀딩코스트 하락과 운용수익률 상승으로 총영업이익이 32%나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수익률은 금년 1/4분기에는 10.9%에서 2/4분기 11.3%로 상승했으며, 펀딩코스트는 1/4분기 5.5%에서 2/4분기 5.1%로 하락했다.
펀딩코스트의 하락은 금융시장 안정으로 회사채 발행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이루어졌으며운용수익률 상승은 고금리자산(중고차할부 등)의 증가로 추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대손비용률이 추가 하락할 전망이어서,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년 연간으로는 세전이익 267억원, 순이익 2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 보면 대손비용률은 2.0%로 작년의 1.5%보다 늘어나겠지만, NIM의 확대로 총영업이익이 924억원으로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대손비용의 증가를 가격(대출금리)에 잘 반영한데다 펀딩코스트가 안정되면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2010년에는 경기 호전의 영향으로 대손비용률이 1.5%로 내려가면서 순이익은 310억원으로 금년대비 3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회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경쟁사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외형이 크게 줄어든 반면, 우리금융 자회사라는 장점 때문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경쟁사들에 비해 빠르게 외형 확대 추세로 돌아설 수 있었고 6월말 여신성자산은 1.8조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늘어난 몇 안 되는 캐피탈업체 중 하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