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억원에 그치며 부진했는데 이는 매출규모의 감소 및 제품믹스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등이 원인이다"라며 "3/4분기 소폭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나 경기침체 지속으로 통신사업자들은 여전히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전망이어서 급격한 이동통신 기지국 투자수요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Q09 Review: 부진한 실적 지속.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9억원 기록
2분기 매출액은 당사 전망치(232억원)에 부합한 232억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분기 대비 미주 및 내수향 매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향 및 중국향 매출은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통신사업자들의 3G 보완투자 수요는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제품별로는 전분기 대비 TMA 비중이 소폭 감소(21%->18% 비중)했고, FEU의 비중은 소폭 증가(65%->67% 비중)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억원에 그치며 부진했다. 매출규모의 감소 및 제품믹스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등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세전이익은1억원으로 여전히 부진했는데, 이는 미주법인 등 해외법인으로부터 지분법손실 13억원이 계상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 3분기 실적 소폭 회복될 전망: 매출액 257억원, 영업이익 24억원 전망
3분기 매출액은 257억원일 전망이다. 소폭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나 추세적인 실적 회복을 낙관하기엔 이를 전망이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통신사업자들은 여전히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전망이고, 따라서 급격한 이동통신 기지국 투자수요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편, 와이브로 관련 매출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내 와이브로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는 아직 볼티모어 지역 등 일부 시범서비스만을 진행하는 정도로, 대대적인 망확장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일본의 와이브로 사업자인 UQ커뮤니케이션은 올해 상반기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했으나, 동사는 UQ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관련 수주를 받지 못했고 향후 수주 가능성도 높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와이브로 투자에 대해 기대감을 가질 수 없는 상황 이어져 국내 와이브로 투자 수혜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와이브로 기술의 국내 및 해외확산을 고심하고, 소극적인 와이브로 투자에 대해 통신사업자 제재 수위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와이브로 투자는 매력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당장 전국망 투자에 수조원이 소요되고, 망구축 이후에도 ARPU의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와이브로 관련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와이브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업자에게 확실한 보상책이 전제되고 관련 합의과정 이후에 정부가 다양하게 와이브로 투자를 유인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의 정부정책은 와이브로 투자를 유도하기 어렵다고 보이며, 이에 와이브로 투자 관련 동사의 수혜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8,600원에서 6,200원으로 하향조정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1)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해외 통신사업자들의 3G 보완투자 및 와이브로/LTE 투자가 지연될 가능성이 여전하고, 2) 국내 와이브로 투자의 활성화를 기대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며, 3) 동사 신규사업(LED/안테나 겸용 가로등 등)의 매출 가시화를 기대하기에는 너무 이른시점이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8,600원에서 6,2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10년 예상 EPS 475원에 목표 PER 13배를 적용한 값이다. 09~10년 수익 추정치를 하향하여 10년 예상 EPS가 직전 전망치 대비 43% 감소한 영향을 반영했다.
당분간 모멘텀이 부재할 전망이어서 동사에 대해서 중립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