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19일 오전 두 도시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이대엽 성남시장과 김황식 하남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행정구역이 시대적·물리적 환경변화를 외면한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자율적 대통합을 이뤄 쾌적한 환경과 첨단 정보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비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인구 수를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행정구획으로 인해 지역적 동질성과 역사성을 훼손하고 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자치단체 역량 확충과 불균형 최소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역사적, 지리적으로 동일 생활권역인 광주시와의 대통합도 엄숙히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의 인구 102만3000명, 면적 141.74㎢와 하남시의 인구 14만4000명, 면적 93.07㎢가 합쳐져 통합시가 되면 인구 116만7000명에 면적 234.81㎢인 초대형 도시가 탄생된다.
한편, 성남·하남시는 두 지자체의 협의체를 구성, 통합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공청회와 주민투표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 의회와 국회의 동의를 받아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