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SK에너지를 비롯해 에쓰오일(S-OIL)등 주요 정유사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 역시 간접적으로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현재 GS 전체이익 가운데 약 80%가 GS칼텍스의 성과에 달릴 정도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내 정유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배경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기준물인 9월 인도분 WTI는 전일비 3.01달러, 4.27% 하락한 67.51달러로 장을 마쳤다.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감이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런 영향으로 SK에너지와 GS 그리고 에쓰오일 주가는 이날 장 시작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에너지와 GS는 각각 3%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에쓰오일도 1% 내외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있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 정유주에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이날 정유주 하락이 국제유가의 영향이 작용하는 듯 하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가 오를 땐 정유주들도 같이 좋아지지만 하락할 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