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물산 주가는 상사부문과 건설부문으로 분리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면서 5%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19분 현재 4만 9300원으로 전날보다 2300원 오른 4.89%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삼성SDS BW 헐값 발행이 유죄로 인정되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속화 전망과 맞물려 삼성물산의 사업분할설도 힘을 얻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증권사 관계자는 회사측 입장을 빌며 "회사에서 기업분할 준비가 준비가 안돼 있는 상황"이라며 "전혀 사실무근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삼성물산 이야기가 나왔는데 현 시점에서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증권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지주회사 이야기도 나오는데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이야기가 나올때 한번씩 거론되는 루머"라며 "아직 삼성물산 측이 구체적인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4부(김창석 부장판사)는 이날 이건희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지난 1999년 삼성SDS BW를 헐값에 발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및 벌금 1100억원을 선고했다.












